포낙보청기 동작센터

미국에서 올해 7월부터 변경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국내 상황과는 다르니 참고 바랍니다. ​ OTC : Over the Counter,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없이 구매할 수 있는 보청기(미국은 보청기 구매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하며, 없이 구매시 의사 청방없이 구매하므로 보청기 효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서명을 해야함) PSAP : Personal Amplifier, 개인형 증폭장치로서 정상청력인 사람이 특별한 목적을 위해 더 잘듣기 위한 개인형 증폭장치 ​ 저도 이 두가지 개념에 대해 헛갈려서 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님인 안중호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 이어드림에 이에 대해 댓글로 문의드렸는데, 친 친절히 답해주셨습니다. 안중호 교수님의 답글 ​ 이어드림 채널 https://www.youtube.c..

모든 정보는 유튜브로 통한다?? 요즘 정보전달은 텍스트, 그림보다는 영상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과거에 지하의 전문가들은 블로그 포스트 등을 통해서 지식을 전달했다면 이제는 영상, 특히 유튜브를 통해서 목소리, 영상으로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블로그의 경우 광고성 포스팅이 많아지면서 과연 믿을만한 정보인지도 의심이 가게 됩니다. 저도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웃, 서로 이웃 신청이 들어와서 상대편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댓글수 0인데, 하트 250개를 본적도 매우 많습니다. 저의 경우 여행가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맛집을 찾기보다는 유튜브에서 영상을 검색하는 걸 선호합니다. 각설하고 난청을 가지고 있으시거나, 보청기를 고려하고 계시는 경우, 혹은 현재 보청기를 사용하고 계신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은 유튜브 채..

포낙보청기 동작센터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9월 9일 귀의 날을 맞이하여 MBC에서는 난청과 관련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였습니다. 난청과 관련된 업을 삼고 있기 때문에 TV에서 난청에 관해 다뤄주면 몹시 반갑습니다. 안들리면 그냥 살아야지..했던 생각들, 그리고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부끄럽다는 구식대적 생각들이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많이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패널로는 분당서울대병원 구자원 교수님, 강남 성모병원 박시내 교수님, 삼성 서울 병원 조양선 교수님께서 출연하셨습니다. 조양선 교수님은 대한 이비인후과 학회장이시며 삼성병원 보청기 연수강좌 때 제가 강사로 지원나가 몇번 뵈어습니다. 박시내 교수님도 강남 성모병원 보청기 클리닉에 1년정도 지원근무를 했을 때 뵌적이 있습니다. 이 ..

안녕하세요. 포낙보청기 동작센터입니다. 최근에 대학원 재학 시 실습했던 GDT 테스트가 생각나서 포스팅 해봅니다. Gap Detection Test(GDT)는 소리와 소리 사이에 끊김을 얼마나 짧은 시간까지 탐지하는가?라는 테스트입니다. ​ 검사방법 1. 소리를 삐~~~주다가 중간에 소리가 잠깐 끊깁니다. 2. 이때 잠깐 끊기는 시간을 점점 줄여가며 얼마의 시간까지 탐지할 수 있는지 테스트입니다. 3. 즉 50ms(1천분의 50초)부터 그 이하 10ms(1천분의 10초)까지 줄여가면서 중간에 소리가 끊겼다가 다시 들리는지, 얼마나 짧은 시간까지 감지하는지 테스트 합니다. 4. 시간이 매우 짧아지면 그냥 쭈욱 이어지는 삐~~소리로 들리겠지요. ​ 그렇다면 이 검사가 이명을 가지고 있는 환자분과 연관성이 있..

보청기 센터를 방문해보면 벽에 뭔가 잔뜩 걸려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보청기회사의 교육을 이수하면 나오는 certi와 청각학 학부나 대학원 시 받은 졸업증서등이 있습니다. 즉 보청기센터는 청각학을 전공했는지, 안했는지 나뉩니다. 청능사(Audiologist, 오디올로지스트)?란 쉽게 얘기하여 소리와 귀에 관해 다루는 직업입니다. 1.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귀관련 검사를 하는 일 2. 보건관련기관에서 연구를 하는 일 3. 학교나 단체에서 귀와 관련된 일(예: 사랑의 달팽이 재단, 대학원 등) 4. 보청기 회사의 제조나 영업 등의 일 5. 보청기 센터를 운영하는 일 등을 하게 됩니다. ​ 청능사가 되는 방법은?? 청능사와 청각사를 구분하여야 됩니다. ​ 1. 청능사 - 청능사 자격검정원 주관 - 4년 이상 학..

오늘은 예전에 보청기회사에 근무했을 때 참석했던 독일 EUHA 관해 포스팅 해봅니다. ​ 보청기 회사는 크게 1년에 2번 큰 학회가 열립니다. 독일의 유럽 보청기 학회는 매년 가을 하노버에서 열립니다. ​ ​ 트리플A라고 불리는 AAA는 미국에서 봄~여름쯤에 열리는데 도시를 순회하면서 열립니다. 저는 보청기회사의 대표로 독일 하노버에 참석했었습니다. ​ 학회에서는 주로 신제품 발표가 많이 이루어지는데, 당시에는 최초로 핸드폰과 연동되는 MFI보청기가 출시될 때였습니다. 지금은 광우메딕스에 계시는 박철희 이사님과 함께 방문했었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WAMirgEhGD4

귀지에 대해 파야된다, 아니다 병원에서 파야된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저는 고객분이 물어보시면 이렇게 얘기합니다. "간지러워 죽겠는데 그렇다고 안팔 순 없잖아요. 가려우면 파야지요" ​ 위키디피아에서 귀지에 대해 아래와같이 정의합니다. ​ ​ Wet or dry There are two distinct genetically determined types of earwax: the wet type, which is dominant, and the dry type, which is recessive. While East Asians, Southeast Asians and Native Americans are more likely to have the dry type of cerumen (gray and fla..

오늘은 달팽이관의 세포와 청력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스습니다. 대학병원에서 보청기 상담을 할때 환자분들께서 "달팽이 관이 녹았데요"라는 표현을 하십니다. 아마도 의사선생님이나 교수님께서 노환의 환자분들에게 쉽게 설명을 해주시기 위해 하신 말씀이 아닐까 합니다. ​ 우리가 아는 달팽이관의 실제크기는 약 직경 1cm정도로서, 달팽이관은 약 2.6회전정도 꽈배기 처럼 꼬아져있습니다. ​ 소리의 전달과정은 외이도 → 고막 → 중이의 3가지 뼈 → 달팽이관의 난원창(Round window) → 림프애의 움직임 → 코르티 기관(Organ of Corti) → 유모세포의 움직임 → 스테레오실리아(Stereocilia)의 움직임에 따른 전기자극 → 이후 청신경을 통해 뇌까지 전달됩니다. 이중 고막과 중이(합쳐서 ..